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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슈] 폭스바겐과 국내 전기차배터리 업체(LG화학,SK이노베이션,삼성SDI) 주가 전망

비즈니스 코칭(소상공인, 자영업자 코칭)

by 더리처코치 2021. 3. 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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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파워데이 행사'에서

새로운 전기차 시장 전략 발표

 

폭스바겐이 최근에 개최한 ‘파워데이’ 행사에서 ‘2030년까지의 배터리·충전기술 기술로드맵’이라는 새로운 전기차 시장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출처: 폭스바겐 홈페이지

 

발표 내용 가운데 우리와 같은 주린이(주식 초보^^)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폭스바겐이 “통일된 각형 배터리셀(unified prismatic cell) 디자인을 적용해 배터리 제조 비용을 보급형 차종 부문에서 최대 50%까지, 대표 차종 부문에서 최대 30%까지 낮출 수 있으며, 이를 위해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그룹 전기차 80%에 새 각형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배터리 셀을 각형으로 통합해 배터리의 비용을 50%가량 낮추고 복잡성을 줄이는 동시에 배터리 성능도 향상 시킬 것”이라고 발표한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업체들에게는 생존을 가를 수 있을 만큼 파급력이 큰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것은 폭스바겐이 테슬라에 이어 작년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 2위에 오른 업체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좀 우리 주린이들이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알겠나요!^^


다양한 전기차 모양

"원통형, 파우치형, 각형"

 

그렇다면 우선  전기차 배터리 모양들에 대해 알아봅시다(^^)

 

우선 전기차형 배터리는

원통형, 파우치형, 각형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원통형배터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건전지와 같은 동그랗고 기다란 형태의 원통 모양 배터리입니다. 크기가 작아 소형으로 분류되며 대표적으로 테슬라가 전기차 모델에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합니다.

 

주요 기업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파나소닉 등이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합니다.

 

 

각형배터리

알루미늄 캔 모양으로 생겼으며 배터리를 둘러싼 외관으로 알루미늄 금속을 사용합니다. 그러기에 외부 충격에 강해 내구성이 우수합니다. 또한 배터리 특성상 열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요. 외관이 금속이기에 냉각 효과가 훨씬 좋다고 합니다.

 

다만

각형 배터리는 무게가 파우치형에 비해 무겁고 대형화가 어려워 크기에 제약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주요 기업으로는 중국 CATL와 삼성SDI가 생산하고 있습니다.

 

파우치형배터리

얇은 비닐 재질의 주머니에 담긴 형태로 여러 형태의 가공이 용이하여 활용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휴대폰이나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 등에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부피가 크지 않아 공간을 작게 차지합니다.

그러나

파우치형 배터리는 전기차에 실으려 배터리 셀(배터리의 기본단위)을 모듈로 만드는 과정에서 각 셀을 보호하는 금속이 추가되어야 하는 단점이 있으며,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떨어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파우치형 제조하고 있으며, 삼성SDI는 파우치형 배터리를 만들긴 하지만 소형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SNE리서치가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지난해 전기차에 사용된 배터리 144.0GWh 가운데 '각형 배터리'가 49.2%(70.8GWh)로 가장 많이 쓰였고, '파우치형 배터리' 27.8%(40.0GWh), '원통형 배터리' 23.0%(33.2GWh) 등 순이라고 합니다.

 


'국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 업체 영향 분석

 

LG에너지솔루션=> 구름낌

폭스바겐의 전기차 플랫폼인 MEB 플랫폼의 경우 유럽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최대 공급업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타격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은 파우치형 외에도 테슬라와 신생 전기차 기업 등 여러 고객사를 대상으로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해 납품하고 있기에 타격은 한정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전지 (출처: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흐림

폭스바겐의 전기차 플랫폼인 MEB 플랫폼의 경우 SK이노베이션이 유럽에서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2위 공급업체입니다. 그러므로 타격이 예상됩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파우치형 배터리 제품만을 만들고 있어 타격의 정도는 심각할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더군다나

LG와의 미국 배터리 소송전에서 거의 벼랑 끝에 몰린 상태로 합의금의 액수가 문제인 상태이기에 산 넘어 산의 형국으로 향후 전망은 매우 흐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K이노베이션 전지(출처:SK이노베이션)

 

 

삼성SDI => 다소 구름이 낌 그러나 맑음

세계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플랫폼 가운데 가장 표준으로 평가받는 폭스바겐의 MEB프로젝트가 각형을 선택했기에, 앞으로 각형 시장이 커짐에 따라 각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들의 시장 확대와 성장의 기회는 더욱 커질 것이 예상됩니다.

 

참고로 중대형의 각형 배터리를 만드는 주요 업체는 삼성SDI, CATL, BYD, 파나소닉 등입니다.

 

또한

폭스바겐이 새로운 배터리셀은 각기둥 모양(prismatic)으로 전고체 배터리로의 전환에 최적의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하여, 차세대 배터리 중 하나인 전고체 배터리에도 각형이 가장 적합한 폼팩터(형태)라고 설명한 점도 삼성SDI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현재 삼성SDI는 자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일본 연구소 등과 협력해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공동 개발 중으로 상용화 목표 시기는 6년 뒤인 2027년이라고 합니다.

 

또한

삼성SDI가 각형 배터리뿐만 아니라 원통형 배터리 제조능력도 뛰어나다는 점도 향후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수주 및 확대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게 만드는 한 주요 요인입니다.

그 이유는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인 테슬라의 주력이 원통형 배터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폭스바겐의 각형 배터리 채택 선언과, 원통형 배터리가 주력인 테슬라의 지속적인 시장 확대 및 성장은

 

각형과 원통형 배터리를 모두 생산할 수 있으며, 어느 정도 우수한 기술을 인정받는 삼성SDI의 시장확대 및 수익성 창출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삼성SDI는 단기적으로는 시장확대를 위해 약간의 구름이 낄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맑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SDI전지(출처: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 삼성SDI

주가 전망

 

LG화학 : 소나기는 피해야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로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 및 조정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시장 다양성, 배터리 시장 점유율 및 LG에너지솔루션의 IPO 등의 이벤트 등을  고려 시 일정 기간 조정 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등 시점은 SK이노베이션과의 합의 시 합의금 등의 변수가 있으나  LG에너지솔루션의 IPO가 임박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LG화학 주가

 

 

SK이노베이션 : 폭풍우가 몰아칠 수도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이 예상됩니다.

또한 중기 및 장기적으로도 주가는 부정적으로 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SK이노베이션 주가

 

 

 

삼성SDI : 가끔은 소나기가 오겠지만,  청명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이 곧....^^

단기적으로 조정이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 지속 상승 추세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SDI 주가

 

조정 시 추매의 기회로 삼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주 식 투자는 보수적으로 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조정의 시간이 오더라도 추매는 평균 매입단가보다 낮을 경우만 조금씩 추매를 하여 계속하여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삼성SDI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기에 주가 전망은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본 의견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투자시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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