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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슈] 삼성전자 주가는 10만원을 넘을 수 있을까?

비즈니스 코칭(소상공인, 자영업자 코칭)

by 더리처코치 2021. 3. 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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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만전자는

현실일까? 꿈일까?

한 때

동학개미운동의 대표 주식으로서 10만원을 가뿐히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삼성전자 주가는 9만원대에 발을 살짝 디딘 후 바로 밀려 현재 8만원대를 횡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삼성전자는 9만원대 안착과 10만원대 돌파를 통해 십만전자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십만전자는 그냥 꿈일까요?

 

최근 삼성전자 주가


삼성전자는

십만전자가 될 수 있다?

 

[올해부터 다시 본격화된 반도체 슈퍼사이클]

코로나19가 촉발한 정보기술(IT) 산업의 호황이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과거보다 더 큰 폭으로 오래 지속시킬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D램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판단 기준인 D램익스체인지 인덱스(DXI)가 사상 최고치인 3만 3748.46(지난달 26일)을 찍었기에 이런 전문가들의 예측은 더욱 힘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메모리의 최근 현물 가격을 보면 PC용 D램(DDR4 8기가비트) 제품의 현물 평균가는 지난 1월 개당 4달러35센트로 오른 데 이어 지난 달 1일에는 4달러37센트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D램 현물가가 4달러를 돌파한 건 2019년 4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며 작년 12월 1일 개당 2달러77센트였던 D램 가격은 석 달 새 가격이 50% 넘게 상승한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 반도체 시장조사기관인 트렌드포스는 "서버 D램이 2분기에만 10~15%, 올 한 해 연간으로는 40% 이상 오를 것"이라고 최신 보고서에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최근 몇 년간 공급 과잉으로 불황을 겪은 반도체 기업들이 슈퍼사이클 전망에도 설비투자를 크게 늘리지 않아 왔기에 당분간 일부 품목에서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 이어질 것이고, 이로 인해 가격 상승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이는 삼성전자의 수익구조를 더욱 양호하게 만들 것이고 삼성전자 주가의 긍정적인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악 가뭄으로 지쳐가는 경쟁사 TSMC]

물은 반도체의 전후 공정에서 많이 쓰이는 중요 자원입니다. 특히 반도체 공정에서는 물속에 있는 무기질, 미립자, 박테리아, 미생물, 용존가스 등을 제거한 고도로 정제된 물인 초순수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런 이유로 반도체 회사들은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수질과 수량을 관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대만의 최악 가뭄으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경쟁사인 대만 TSMC가 물탱크 트럭까지 동원하며  물을 공급받을 정도로 심각한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자칫하면 물 부족으로 인해 몰려드는 주문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사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등 IT제품 가격 상승]

코로나19 팬데믹과 반도체 업체들의 보수적인 투자 그리고 한파와 홍수 등의 자연재해로 전 세계적으로 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 부족이 심각해지자,

스마트폰 등 IT제품들의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삼성전자 주가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가 상승의 기폭제 전략적 인수·합병(M&A)]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3년까지 전략적 인수·합병(M&A)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이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부품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기에 차량용 반도체 업체를 인수할 것은 더욱 확실해지고 있습니다.

 

후보군으로는 네덜란드의 NXP, 스위스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미국의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일본의 르네사스 등이 꼽힙니다.

 

어떤 회사를 인수합병하는가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는 삼성전자의 강점을 더욱 강하게 해 줄 것이고 약점을 보완해 주는 신의 한 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타 반도체 기업에 비해 적게 오른 주가]

전 세계 파운드리 세계 1위로 삼성전자와 7나노미터 이하 초미세공정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만 TSMC의 주가는 올해 들어 22.3%(111.70→136.66달러) 상승했습니다. 또한 세계 1위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독일 인피니온 주가도 11.3%(31.79→35.37유로), 2위 NXP는 11.8%(162.04→191.59달러), 3위 일본 르네사스도 13.9%(1080→1230엔) 각각 상승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삼성전자는 올해들어 8만원대를 횡보하고 있습니다.

 

물론 차량용 반도체부분이 삼성전자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아주 미약하기에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파운드리 부분의 시장점유율 등을 고려할 경우 삼성전자의 주가는 추가적으로 더 상승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과 차량용 반도체 인수합병 이슈가 있는 삼성전자의 주가는 미래가치가 반영되는 주가의 성질을 고려했을 때 현재 충분히 저평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차트상 상승 임박!?]

삼성전자의 차트상 월봉, 주봉, 일봉 모두 급격한 상승 후 숨을 고르는 모습입니다. 일봉 차트가 약간 눌리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추가 상승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순매수로 전환(?) 중인 외국인 및 기관]

삼성전자가 9만원에 발을 딛자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가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다시 순매수 우위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가

십만전자로 가는 길

위의 여러가지 상황들을 고려했을 때 삼성전자의 주가는 10만원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변수와 악재는 항상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갑자기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삼성전자가 십만전자로 가는 길에 변수와 악재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 본 글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투자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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