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 어린이대공원 후문인 아차산역 근처에 있는 자가제면 우동과 수제돈카츠(돈까스) 맛집으로 유명한 소정백 맛집 탐방 후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소정백은 쯔유와 함께 먹는 자가제면 우동으로 여러 번 방송을 탔습니다. 그리고 우동과 함께 수제돈카츠 맛집으로도 소개되었던 곳입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하차한 후 1번 출구로 나와 나오자마자 거의 바로 오른쪽으로 돌아 그 길로 쭉 따라 올라오면 왼편에 소정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말은 참 어렵게 썼지만 사실 소정백을 찾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른 아침이든 늦은 오후이든 소정백 영업시간이면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사람이 없을 때도 있다고 하는데. 그 때는 아마도 정말 운이 좋은 하루이실 겁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람들이 입구에 항상 많이 줄을 서 있는 이유가 소정백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 많이 서는 이유도 있겠지만, 자가제면이라서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려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소정백을 찾는 분들은 소정백에 도착하자 마자 대기번호표를 얼른 뽑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소정백에서 일하시는 분이 나오셔서 메뉴를 물어보실 것이고, 그 후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소정백에 당당(?)하게 입장하셔서 맛있게 소정백의 음식들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는 소정백의 메뉴입니다. 수제돈카츠와 따뜻한 우동 그리고 차가운 우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소정백의 음식을 제대로 알아보기 위해 모듬카츠 세트와 차가운 우동인 붓카케 우동을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세트메뉴에는 기본 우동인 카케우동이 함께 나왔습니다. 그리고 우동의 경우도 우동만 딸랑 나오지 않고 유부초밥, 샐러드 등이 함께 나오기에 가격이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우동만 딸랑 나왔으면 비싸다고 느꼈을 듯 .....
그리고 조금 뒤.....짜 잔~!
와우~!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붓카케 우동이 나왔습니다.
붓카케 우동은 저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도쿠리에 들어 있는 시원한 간장(쯔유) 소스를, 주방장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직접 만든 보기만 해도 탱탱한 차가운 면에 부어서 먹는 것인데요. 저기 면 위에 보이는 레몬도 살짝 짜서 넣어 먹습니다.
그리고 유부초밥이 1개 나오고 샐러드와 깍두기 그리고 단무지도 함께 나옵니다. 그리고 저기 옆에 있는 국자 같은 것은 간장소스를 부운 후 그 국물울 떠서 먹는 숟가락의 역할을 하는 도구(?)입니다. ^^
아래는 손으로 직접 만든 붓카케 우동 면에 도꾸리에 들어 있는 간장(쯔유) 소스를 부운 후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레몬도 살짝 짜서 뿌린 후의 모습이라는 사실 ^^
우선 붓카케 우동은 그 면이 정말 정말 탱탱합니다. 정말 근래에 먹어본 우동 가운데 그 탱탱함의 정도가 최강입니다. 그리고 간장 소스도 짜지 않고 오히려 감칠맛이 살짝 돌기에 매우 고급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부담스럽지 않은 고급스러운 맛입니다. 거기에 탱탱한 면이 입안을 휘감아 나가면서 입안 가득 차가움과 함께 풍미를 던져주고 있기에 조금은 낯설지만 제대로 만든 우동이라는 만족감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정말 꼭 한번 붓카케 우동은 드셔보시길 강력하게 파워풀하게 추천드립니다. 아무튼 대만족입니다. ^^
다음은 모듬카츠입니다.
모듬카츠는 돈카츠, 치즈카츠 그리고 왕새우카츠가 함께 나옵니다.
음..험..우선 모듬카츠는 맛있습니다. 만족입니다.
그런데.....정말 특별하게 그리고 뛰어나게 맛있다기보다는 잉글리시로 표현하자면 엄.....엄...SO SO 하다 정도^^, 즉, 그냥 맛있다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의 맛이라는 것입니다. 웬만한 돈카츠 맛집에서 겪어 볼 수 있는 느낄 수 있는 그런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맛집의 맛있는 요리 중 그럭저럭 맛있는 맛(?).....그런 맛입니다.
하지만 뭐 결론은 맛있습니다. ^^
그런데 정성은 가득 들어간 것이 느껴지더군요..
아무튼 모듬카츠를 먹어 본 후의 느낌은 정성이 가득 들어간 평범하지만 맛있는 맛......이라는 것입니다. ^^
어린이대공원 후문 5호선 아차산역 근처에 위치한 소정백에 대한 종합적인 맛 평가를 하자면.....^^
두두두둥...두두두둥....떨지마세요 ^^
□ 붓카케 우동
붓카케 우동은 우선 면이 정말정말 탱글 탱글 합니다. 그리고 차가운 면에 간장소스를 부어서 먹는 것도 특별한 경험일 것이고 간장소스가 짜지않고 오히려 감칠맛이 뛰어나고 풍부합니다. 거기에 레몬향이 살짝 돌아 고급진 우동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말 정말 붓카케 우동은 추천드립니다.^^
□ 돈카츠
모듬 카츠를 먹어본 결과, 맛있습니다. 그러나 맛집 가운데는 평범함 맛이었습니다. 즉 평범하지만 정성이 가득 들어간 것이 느껴지는 맛있는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소정백 돈카츠도 추천합니다. ^^
□ 그러면 정말 중요한, 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을까요? 그리고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을까요?
예~! 있습니다. 다시 찾아가고 싶습니다. ^^ 그리고 가족이나 지인들에게도 꼭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
참고로
소정백은 11:30분부터 ~ 15:00까지 점심 영업을 하구요
15시부터 17시까지는 쉬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17:00부터 ~ 21:30까지 저녁 장사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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