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행정사 시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행정사 시험 지원자수도 꾸준히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인데요. 이는 업역과 관련된 행정사의 효용 그리고 가성비가 크다는 것이 제대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행정사 시험의 업역이나 효용 그리고 가성비가 아니라, 행정사 2차 시험 막판 효율적인 공부 방법과 이를 통한 막판 점수 올리는 방법을 간단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7회 시험 합격자입니다.
민법(계약)
행정사 2차 시험 과목 중 하나인 민법(계약)의 1타는 ㄱㅁㅇ 강사라고 감히 단언하는데요. 이 강사님은 정말 중요하고 쓸 내용만 알려주십니다. 그래서 최종정리 강의 시 알려주는 내용들 위주로 외우시고 들어가시면 민법 하나만은 합격점수 안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정말 중요하고 쓸 내용만 알려주다 보니 가끔씩 불의타를 맞을 때가 있는데요. 나의 불의타는 남에게도 불의타입니다. 내가 알고 쓰는 문제를 충실히 쓰시고 불의타는 그동안 공부하신 민법(계약) 지식을 총동원하여 최소 점수라도 받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2차 논술 시험은 합격을 위한 것이지 논문을 쓰기 위한 것이 아님을 꼭 주지하시고, 정말 수석과 상위 몇%를 빼고는 합격권과 불합격권 커트라인 갈림의 점수 대의 답안지들은 어느 정도 비슷비슷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단 1점 또는 0.1 점만 더 받아도 합격 커트라인을 넘을 수 있는 것입니다.
행정절차론
행정절차론은 각 종 행정에 관한 절차에 관한 법으로서 합격 후 행정사 업무를 하는데 꼭 필요한 과목입니다. 그러므로 열심히 하시는 게 나중을 위해서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행정절차론 과목은 사례 문제는 나오는 파트가 정해져있지만 단문은 불의타가 종종 출제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불의타를 잡아야지 하는 생각보다는 유명 강사님들의 최종정리 강의 등을 꼭 수강하셔서 어느 정도 유형화 되어 있는 사례 문제에 대응하시면서 주요 단문을 숙지 및 암기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숙지 및 암기할 주요 단문은 개정법 또는 지난 1~2년 동안 이슈가 된 사항들과 관련된 부분들인데요. 아마 이 부분도 강사님들이 최종정리에서 언급해 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정리하자면 사례 문제는 무조건 잡고 가고, 주요 단문도 암기하되 개정 또는 불의타로 나올 수 있는 사항들은 암기보다는 숙지 위주로 가서 암기의 부담을 줄이고 불의타로 출제될 경우 어느 정도 비벼 써서 최소 몇 점이라도 더 얻는 방법을 쓰시는 게 전략적인 합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무관리론
사무관리론은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과 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을 포함하고 있는 과목으로, 쉽게 말하면 문서 규정과 행정 혁신과 운영 등에 관한 과목입니다. 쉽게 말해도 대체 무슨 과목인지 와닿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불의타도 제일 많이 나오는 과목입니다. 그러기에 어떨 때는 과락이 대량으로 나오는 불효 과목이 되었다가, 어떨 때는 점수 조정(?)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합격을 위한 평균을 올려주는 효자과목이 되기도 하는 도깨비 같은 과목입니다.
이런 사무관리론은 학원 강사님들의 정리 자료 특히 최종 정리 시 자료를 기반으로 암기 및 숙지하시되 관련 법조문을 출력하셔서 함께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강사님들의 최종 정리 자료를 보고 외우면서 관련 법조문을 프린트하셔서 옆에 놓고 형광펜 등으로 색을 칠하면서 읽으시면 이게 어느 조문과 관련된 것이고 왜 필요한지 등에 대한 이해가 쉽게 되기에 사무관리론 과목의 암기 및 숙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무관리론은 사례문제가 없고 단문 형식으로 출제되기에 무식한 단순 암기가 최고인데요. 그러기에 암기와 숙지의 효율성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관련 법 조문을 출력해서 옆에 두고 같이 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관련 법조문도 생각보다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행정사실무법
행정사실무법은 행정심판 사례와 비송사건절차법으로 구성되어 출제됩니다. 특히 사례문제는 행정심판 사례에서 출제되며 비송사건절차법은 단문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행정사 실무법은 민법과 함께 학원에서의 모의고사 강의를 듣는 것이 필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하며 최종정리 강의도 꼭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모의고사 강의와 최종정리 강의를 들으면서 사례 문제에 대해 적응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비송사건절차법을 유형화 및 체계화해 정리할 수 있습니다.
행정사 실무법의 경우 행정심판 사례가 사례 문제들로 출제 되기에 사례 문제에 대한 적응과 법리적 해석 등에 대한 적응이 없다면 소설을 쓰게 될 것인데, 행정심판 사례는 적합한 법률 용어 사용 여부가 중요하기에 소설을 쓰는 순간 바로 최저점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비송사건절차법은 속된 말로 찌찌부리하게 외울게 너무 많습니다. 즉 불의타가 나올 곳이 너무 많으며 그러기에 시험 전까지 전전긍긍하게 되 것입니다. 그러므로 강사님들이 체계적으로 정리해 준 정리표 등을 만들어 주실 텐데요. 그걸 기준으로 효율적으로 암기 및 숙지를 하시는 것이 합격을 위해서도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최선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꿀팁 하나만 더 얘기하고 정리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열심히 하셨다는 가정하에, 나에게 불의타는 남에게도 불의타입니다. 이 점 꼭 명심하시고 너무 불의타를 신경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행정사 시험 2차를 비롯한 대부분의 전문자격 2차 시험의 막바지 정리는 그동안 공부한 단권화된 책과 모의고사+ 최종정리 자료로 준비하시면 되는데요. 이 때는 최종정리 자료가 메인이 되어서 최종정리에서 강사들이 강조한 내용들 위주로 단권화된 책(또는 서브노트)와 모의고사 자료를 시험 전날까지 암기 및 숙지하시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막판까지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 본 학습방법은 절대적인 방법이 아니므로 재미로 읽으시거나 필요한 사항 등만 참고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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