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주가 급등 이유? LG헬로비전 인수합병, 주가전망

LG헬로비전 주가가 최근 들어 연일 급등하는 모습입니다. 이에 많은 주식 투자자들이 LG헬로비전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LG헬로비전 주가 일봉 차트 분석

LG헬로비전은
1995년 3월에 설립된 종합유선방송사로서,

2019년 LG유플러스가

CJ헬로비전의 지분 50%를 취득하여 최대주주가 되며 사명을 LG헬로비전으로 변경하였습니다.

 

현재

전국 23개 권역에 방송설비를 갖추고 PP(Program Provider)가 생산하는 프로그램을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통해 가입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케이블 TV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LG헬로비전은 사실 실적이 매우 좋지 않은데요.

 

특히

2020년 기준 3천억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런데도

 LG헬로비전의 주가가 급등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LG헬로비전 추정실적

 

1. LG의 연간 약 400억원이 넘는 통 큰 투자 예정

LG헬로비전은 LG계열사들과 함께,

연간 약 400억원을 투자하여 지역 콘텐츠 등의 개발 및 보급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는

LG헬로비전 출범 이후 최대 규모 투자라고 합니다.

 

이후에도

차세대 먹거리인 미디어, 방송 및 통신 분야의 지원에 LG그룹 차원에서 대폭적인 금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2. LG그룹의 전사적 지원과 이에 따른 콘텐츠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지속 예정

LG유플러스와 더라이프 채널 등 LG그룹 계열사와 공동 제작으로 콘텐츠 규모를 키우고,

 

채널 디스커버리 등 전문 제작 역량을 갖춘 국내 유수 제작사와도 협력하여,

 

LG헬로비전의 콘텐츠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LG유플러스와의 합병설

LG유플러스는 현재 LG헬로비전의 주식 50%+1주(3872만3433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2019년 2월 CJ ENM로부터 8000억 원을 주고 인수한 것인데요

 

인수 당시에는

헬로비전의 알뜰폰 사업과 인터넷사업, 케이블 TV 등에서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됐지만, 시너지는 커녕 오히려 LG헬로비전의 실적은 계속해서 나빠졌습니다.

 

더욱이

케이블TV 사업의 구조적인 문제로 가입자 성장은 물론 LG유플러스와의 결합상품이나 영업망 공유까지도 어려워지자,

 

LG헬로비전의 독자 생존보다는 LG유플러스와의 합병이 가장 좋은 솔루션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계속해서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의 합병설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가도 급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향후 LG헬로비전의 주가 흐름 및 전망은 어떨까요?

 

1.  LG헬로비전의 실적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2. 또한 케이블TV사업의 경우 경쟁이 매우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차트 분석상

LG헬로비전의 주가는 급등을 하였기에 추가 상승 여부에 대해서는,

 

인수 및 합병 등의 개별 이슈가 있지 않는 한,

 

추가 상승은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4. 그러나 LG헬로비전이 LG유플러스와 합병을 한다면 그 시너지는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카카오가 카카오 커머스를 다시 흡수 합병하는 것과 같은 이유로 말입니다.

그러나

LG유플러스와의 합병에는 2대 주주인 SK텔레콤의 동의라는 큰 산을 또 넘어야 하기에 이 또한 쉽지는 않을 수 있어 보입니다.

 

5.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LG라는 브랜드와 LG의 전사적인 막대한 투자와 지원으로,

 

LG헬로비전의 주가는 추세적으로는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레드오션인 시장에서 호실적을 달성했을 때라는 전제가 붙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합병설이 대두될 때마다 급등락을 보일 수 있으니 이점 또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본 의견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투자 권유 등이 아니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