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 주가분석]원전산업의 다크호스에서 대장주가 되고 있는가?

미국발 주가 악재 영향으로 국내 기업 대부분의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에 상장되어 있는 한전산업의 주가만이 나 홀로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전산업은 정식 사명이 한전산업개발로 한국전력그룹 계열의 종합에너지 개발사입니다.

한전산업은 그 동안 체코 원전 사업 수주 이슈로 주가가 급등했는데요. 단시간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한동안 주가 조정을 거치고 횡보하던 중 다시 급등하는 모습을 최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재반등은 최근 체코 국가안보 보좌관이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체코는 한국과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는 말을 함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들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은 최종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시장의 긍정적 판단에 따른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한전산업의 주가 일봉 차트입니다.

한전산업 주가 일봉 차트 분석

한전산업의 주가 일봉 차트를 살펴보면, 올초 체코 원전 수주 기대감 상승으로 원전 관련 종목들이 이슈가 되었는데요. 이때 한전산업은 원전 관련 종목의 다크호스에서 대장주로 치고 나오며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단기 급등에 따른 우려와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의 체코반독점사무소 진정 등으로 한전산업의 주가는 하락과 함께 보합이라는 조정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9월 4일자 체코 국가안보 보좌관의 대한민국 방문과  방문 시의 원전 계약 관련 언급등으로 주가가 장대양봉을 출현시키며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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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중요한 것은 주가 차트상 상방으로 긴 꼬리를 보여주고 있으며, 시간 외 물량은 오히려 강하게 빠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것은 한전산업에 대한 상승감에 대한 확신이 약하다는 것과 개인들의 묻지 마 투자 등이 상존하고 있을 가능성을 높다는 반증으로, 향후 한전산업의 주가가 하락과 조정의 길을 갈 확률이 높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생각됩니다.

 

아래는 한전산업의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입니다.

한전산업 투자주체별 매매동향 분석

한전산업의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인의 순매수는 평균을 중심으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기관 또한 일정한 투자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들은 주가에 따라 매도 및 매수의 빠른 손바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외인과 기관의 한전산업에 대한 신뢰는 아직까지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한전산업의 주가 일봉 차트와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고려할 시, 한전산업의 향후 주가는 단기적 급등에 따른 조정 그리고 그에 따른 주가의 횡보는 나타날 것이 어느 정도 확실해 보입니다. 그러나 외인 및 기관의 신뢰가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는 한 시장 외부적 리스크가 없다면 급락은 없을 것이고 오히려 중장기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예상치 못한  정치 및 경제적 리스크 등의 불확실성이 우리 경제에 여전히 남아 있다고 판단되기에, 이런 불확실성이 발현될 경우 한전산업의 주가 또한 급락할 가능성이 높을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본 내용 및 의견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투자 추천 등이 아니오니 단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