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멋집] 포천 산정호수 근처 현지인 추천 맛집 다녀왔어요!

얼마 전 산정호수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한껏 만끽한 후 포천 현지 지인이 추천하는 산정호수 인근에 위치한 맛집인 산비탈손두부를(사람들은 산비탈이라고도 부른다고 하네요)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산비탈손두부는 골퍼(골프를 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여기 산비탈손두부라는 식당은 수요미식회, 생생정보통 등에 두부버섯전골 등의 두부 요리 맛집으로 이미 방송을 탄 집이더군요.

아무튼 까다로운(?) 입맛을 지닌 저로서는 단지 방송만 탔다고 신봉하지 않기에 " 방송에 나와봐야 다 거기서 거기지~!!" 라는 까칠 모드를 한 상태로 산비탈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산비탈손두부 식당 바깥 모습

산비탈손두부를 방문하다!

지인이 추천한 산정호수 근처 맛집인 산비탈손두부 식당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우선 메뉴판을 보았습니다.

역시 대표 메뉴여서 그런지 식사류 가운데 두부버섯전골이 먼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바로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두부버섯전골 大(대) 자를 주문했습니다.
두부버섯전골이 매울 것 같다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 조금 덜 매운 두부청국장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이거 두부청국장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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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버섯전골에는 소주가 빠질 수 없죠^^ 소주도 시켰다는 .^^ 참!! 아무리 두부버섯전골이 소주를 부르는 마법을 부릴지라도 운전하실 분은 절대 음주하시지 마시고 음료수만 드세요~!
정말로 신기하게 두부버섯전골을 보기만 해도 캬~! 소주가 땡긴다는 ^^ 희한하게 땡기는 이거슨 진리?!

산비탈 손두부 차림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두부버섯전골이 나왔습니다. 두부를 바닥에 잔뜩 깔아놓은 판 위에 각종 버섯들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었습니다. 마치 두부보다는 버섯이 주인공이라고 잔뜩 폼을 잡는 모습입니다. 참고로 두부 많이 들어 있습니다. ^^


옆에 보이는 양념장은 두부버섯전골이 폴폴폴 끓기 시작하면 기호에 맞게 추가로 넣으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저희는 칼칼하고 얼큰한 두부버섯전골이 먹고 싶었기에 저기 있는 양념장을 전골이 폴폴폴 끓기 시작할 때 조금씩 나누어서 다 넣었습니다.^^

그런데 진짜루~ 딱 저희 입맛게 맞는 칼칼하고 얼크~~~으으~은~하게 맛 있었다는 ~~~^^

두부버섯전골 모습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요 산비탈손두부의 두부버섯전골은 끓으면 끓일수록 그 얼큰함과 시원함과 칼칼함이 더 배가 되더라구요. 아래는 계속해서 폴폴폴~! 끓고 있는 두부버섯전골에 양념장을 넣는 모습인데요. 두부버섯전골의 얼큰칼칼함이 더욱더 깊어지고 배가되고 있는 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끓고 있는 두부버섯전골

정말로 칼칼하고 시원하고 얼큰한 두부버섯전골과 소주 한잔의 환상 조합에 "너무 양이 많은 게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었던 두부버섯전골 大(자)를 완전히 싹싹 빡빡 바닥이 보일 때까지 먹어치웠답니다.^^ 여러분도 한번 잡숴봐~!

완판한 두부버섯전골

포천 산정호수 맛집 산비탈손두부 맛 평가!

□ 맛 종합별점 : ★★★★☆
그러나 쇠주와 같이 먹을 때는 ★★★★★ 입니다. !!!!
- 두부버섯전골 : 왜 수요미식회 선정 맛집인지 알겠어요 ~! 깔깔매콤시원의 3박자가 그대로 ...그런데 양념장을 얼마~ 나~나~ 넣느냐에 따라 약간 달라질 수도 있을 듯하니 이 점은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럴 땐 식당 주인엑 물어보는 것이 진리

- 두부청국장 : 매운 거 싫어하시는 분에게는 이 걸 추천드립니다.

□ 산정호수 현지인 맛집 산비탈손부두에 대해 간단히 코멘트를 남긴다면
- 시원 칼칼한 얼큼함에 푹 빠질 듯....
- 얼큰한 매운맛에 땀을 흠뻑 쏟으며 소주 한잔과 함께 먹으면 최고일 듯~!
- 밑반찬도 깔끔합니다.
- 골프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다고 하더군요

□ 지인이나 가족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가요?
- 예~! 특히 쌀쌀한 계절에는 최고인 듯...^^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시원하고 칼칼하고 매콤한 두부버섯전골은 최고인 듯~^^

□ 산정호수 근처 맛집 산비탈손두부 위치는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52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