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 발사체 로켓 잔해 지구로 추락중! 어디로 떨어질까?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 5B호의 발사체 로켓 잔해 일부가 지구로 추락 중이라고 합니다. 이 로켓의 잔해는 대략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쯤(우리 시간 5월 8일부터 5월 11일 사이) 지표면에 추락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공군이 예측한 추락 지점에 한반도는 일단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중국 우주발사체

로켓 잔해 지구 추락중

 

우리가 알기에 일반적으로 버려진 인공위성이나 기타 발사체 등의 잔해인 우주 쓰레기들은 대부분 대기권에 들어오면 불타 없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건 왜 불타 없어지지 않은 걸까요?

 

그 이유는

이번 중국 발사체의 무게가 무려 22t에 달하기에, 너무나 커서 불타 소멸되지 않은,

그 커다란 발사체의 일부가 지구의 지표면으로 떨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창정-5B호는 중국이 지난달인 4월 29일에 우주정거장 구축에 필요한 모듈을 싣고 우주로 발사한 무게 800톤의 대형 발사체인데요

 

 

이번에 추락 중인 잔해는

 

이 발사체의 상단 부분으로서 그 무게가 무려 20톤, 길이는 31m, 직경은 5m나 되는 잔해물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하니,

만약에 이 잔해가 민가에 떨어지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우리 공군이 예측하는

중국발사체 추락지점은?

 

그래서

현재 우리 공군 우주정보상황실은 미국 연합우주작전센터, 한국천문연구원과 감시 정보를 교류하며 로켓 궤적을 추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추락 예상 지점은 서아시아 부근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출처 : 연합뉴스

한국천문연구원은

작년 5월 창정-5B호 1차 발사 후 발사체 상단 잔해물이 남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낙하 시에도 우주물체 추락예측 프로그램을 가동해 추락 12시간 전에 실제 추락 시간과 20분 이내의 오차 범위로 추락 시간 및 추락 지점 분석에 성공했던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정말 일본도 그렇고 이번엔 중국까지....!

우리 주변에 있는 나라들은 왜 이리 민폐국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중국의  민폐 우주 발사체 잔해가

어느 나라든지 민가에 떨어져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